일이 아니라 사람에 집중할 때, 문화가 바뀌고 조직이 성장합니다.
서지현 코치는 이 믿음 위에서 Gallup CliftonStrengths 기반 강점워크숍, 팀코칭, 조직문화 프로그램과 실무형 AI 교육을 진행하는 비주얼코칭센터 대표입니다.
런던대학교 Birkbeck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AI 기반 조직문화를 연구하며, 기업·스타트업·대학·공공기관·교육기관의 변화와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쉽지 않은 예술학교 입시 환경 속에서 좌절하던 중, 미국 유학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DePaul University(시카고)에서 피아노 석사를 마쳤고, 그 안에서 예술뿐 아니라 인문학, 철학, 역사를 두루 경험하며 삶의 넓이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는 환경은 저를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경쟁보다 꿈을 응원받는 문화 속에서, 저는 처음으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물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국 전, 전략적으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업체를 운영하신 아버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워온 '삶을 경영하는 법'이 그 선택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귀국 후에는 영어 레슨과 피아노 레슨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결혼과 육아라는 새로운 환경이 더해지면서, 제 여정은 잠시 멈추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으로 나누던 소소한 일상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또 다른 가능성의 씨앗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칭을 만났습니다.
예전에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다면, 지금은 코칭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조직이 본질에 맞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반주자로 일하며 익힌 것이 있습니다. 성악가의 숨소리를 읽으며 템포를 맞추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감정에 화성을 받쳐주고, 합창단 전체를 지탱하면서 깨달은 것.
최고의 연주는 각자가 주인공이 되려 할 때가 아니라, 서로 파트너가 되어 강점을 살려줄 때 탄생한다.
그 경험이 코칭으로 이어졌고, 조직문화 연구로 이어졌고,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조직도 같았습니다. 일과 성과를 먼저 밀어붙이는 조직은 잠시 빨라지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먼저 집중하는 조직은 문화가 달라지고, 달라진 문화가 결국 성장을 만듭니다.